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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려고 도시락을 싸 보았어요.
사실 평소라면 대충 챙겼을 텐데,
"예쁜 도시락이요!"
아이 한마디에 제 마음이 움직였답니다.
귀찮기도 했죠. 평소 안 하던 걸 하려니 재료도 사고, 말아도 보고, 데워도 보고...
하지만 막상 하다 보니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포켓볼 모양 꼬치며, 식빵에 치즈 넣고 또르르 말아 담고—
정성껏 완성된 도시락을 보니 스스로도 뿌듯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친구들과 먹겠다고 도시락만 챙겨 나가 버렸어요.ㅎㅎ
살짝 섭섭했지만, 들뜬 얼굴로 도시락을 품에 안고 나가는 딸아이를 보니,
오늘도 엄마 미션 성공이네요 :)
다음엔 같이 먹는 날도 오겠죠?
그땐 나도 소풍 가야지, 딸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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