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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는 은근히 예민한 나물이더라고요.
한 번 씻으면 금방 숨이 죽고,
수분만 많아도 금방 상해버려요.
그래서 남은 달래는
이 세 가지만 기억해 두면 훨씬 오래 향긋하게 즐길 수 있어요.
🧊 🍃 남은 달래,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
✅ 1. 흙이 묻은 채로라면,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기
흙이 묻은 상태가 오히려 수분 증발을 막아줘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고
비닐봉지에 살짝 느슨하게 넣어
채소 보관칸에 보관하면 4~5일은 싱싱하게 유지돼요
📌 보관 전 씻으면 금방 시들거나 물러지기 쉬워요!
✅ 2. 손질해서 먹다 남은 달래라면? (씻은 후 상태)
이미 씻은 달래는 수분에 더 민감해서
'습기 조절'이 핵심이에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키친타월에 살짝 감싸고
밀폐용기에 넣어 채소칸 보관 (2~3일 내 소비 권장)
📌 향이 날아가기 전, 된장국이나 비빔밥 등에 먼저 사용하는 게 좋아요.
✅ 3.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 데쳐서 냉동!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한 달 이상 향을 유지하면서 보관 가능해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10초 데치기
찬물에 헹군 뒤 물기 꼭 짜고
1회분씩 소분 → 지퍼백 or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 해동 후에는 무침보다는 국이나 찌개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먹고 남은 달래,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기엔 아쉬운 향이죠.
조금만 신경 쓰면, 봄을 며칠 더 맛있게 나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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